(150701) 삼성 갤럭시 탭S 8.4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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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필자는 전자기기를 정말 좋아한다. 많이 갖고 싶어하는 욕망이 항상 팽배하다보니, 그 동안 질보단 양을 많이 따져왔다. (이렇게 저렇게 모으다보니 정작 대기업 제품은 하나도 쓰지 않아서 불매운동하냐는 오해 아닌 오해를 받기도 했다). 이 전에 사용하던 태블릿은 기가바이트사의 테그라노트7이었는데, 정말 애매한 제품이었다. 게임 안하는 필자가 게임 태블릿을 산 것도 잘못이긴 했지만, 무엇보다 그 제품은 너무 못생기고 발열이 너무 심했었다… 이후로 탭S에 오기까지 긴 이야기가 있지만, 다음에 풀어보고자 한다. 일단은 아직도 탭S를 수령할 때의 그 두근거림을 잊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 성능 ★★★★☆
  갤럭시 탭 S는 8.4인치 WQXGA(2560×1600)의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 있으며, 엑시노스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3기가 램, 4900mAh 배터리의 스펙을 갖고 있다. 내수용 제품은 32기가인데, 해외제품은 16기가인 것 같다. 나온지 1년 된 제품이다보니 성능이 엄청나다고 까지는 할 수는 없지만, 프리미엄급 성능인 것은 여전한 것 같다. (그만큼 스마트폰 성능의 발전이 더뎌진 것도 있지만)
  솔직히 성능에 대해서는 크게 할 얘기가 없다. 보면 알겠지만 좋다. 주로 사용하는 용도는 에버노트와 더불어서 책읽기, 동영상 강의 정도인데, 성능이 좋아서라기보단 화질이 워낙 좋다보니 만족감이 극대화 되는 것 같다. 필자가 게임을 안해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라이트한 작업들을 하다보면 가끔 버벅이는 것을 제외하곤 문제가 없는듯하다. 처음에는 좀 많이 버벅였는데, 롤리팝을 올리고 노바런처로 대체하니 굉장히 부드러워졌다. 솔직히 말해 성능은 흠잡을 곳이 없는 것 같다.
  물론, 단점도 존재한다. 분명 램은 3기가인데, 가용 가능 램이 적은 것 같다. 이게 누수인지, 원래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리프레쉬가 좀 된다. 혹자들은 원래 안드로이드 문제라고 할 수 있지만, 본인 생각에는 프리미엄급 제품이면 이런건 어느정도는 해결이 되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싶다. (하드웨어를 100% 사용하지 못하는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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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
  필자는 피부 관리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꼬꼬마였을때 여드름을 많이 겪고 난 다음부터 피부에 상당히 민감한 편이다. 지금도 솔직히 좋다고 할 수는 없는데, 그러다보니 모공관리에 굉장히 집착하는 편이다. 이 제품의 뒷판을 보다보면 나의 청소년기가 떠올라 마음이 조금 아프지만, 원래 유년기의 기억은 추억으로 남듯이 이 제품의 디자인도 묘하게 못생겼지만 계속보다보면 호감이 간다. 디자인 포인트를 참 잘 잡은 것 같다. 테두리 크롬은 살짝 아쉽지만, 과거 슬라이드폰 시절에 은색이 금색이 되는 마술을 보이는 크롬은 아니여서 괜찮은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이건 이미 금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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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정 ★★★★★
  필자의 눈은 그동안 테그라노트와 보요미니를 거치며 굉장히 낮아져있었다… 액정 = ‘01001000을 보여주는 유리부품’이란 인식이 지배적이었는데, 본 기기를 경험하며 시력이 좀 더 좋아진 것 같은 착각을 느끼고 있다. 아몰레드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어 함부로 최고다 같은 말은 못하겠지만, 테그라노트의 격자 액정을 보다가 이 기기에 들어가있는 시범 영상을 보면 마치 남고에만 있다 대학생이 되어 처음으로 여자선배를 보는 착각을 느낄 수 있다.
– 카메라 ★★☆☆☆
  태블릿의 카메라는 왜필요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분들께 필자의 폰은 베가R3이다… 과제를 위해 도서관에서 폰으로 신문 기사 500개 정도를 찍은걸 생각하면 지금도 끔찍하다. 폰에 카메라가 없으니 태블릿의 카메는 조금은 더 좋길 바랬고(캠스캐너를 사용하기 위해), 다행히도, 무난한 것 같다. 위 사진은 샘플샷인데, 다만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사진이 다 줌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조금 단점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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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가기능들 ★★★☆☆
  멀티테스킹 기능은 따로 말하지 않겠다. 쩐다. 생각보다 유용하다. 영상보면서 에버노트도 쓸 수 있고, 지원하는 어플이라면 글도 읽으면서 바로 옆에서 참조도 가능하다. 이런 기능면으로 봤을 때 차라리 10.5로 가는게 낫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딱히 삼성의 프리미엄 라인업이라서 줬다기보단, 그냥 삼성제품이면 다 주는 제품들이 들어있다. 공짜고, 제품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조금만 더 신경써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메이징한 액정을 제대로 볼 수 있는 UHD영상 뮤비들을 삼성 제품에서만 보게 해주는 어플을 만든다던지, 신문들을 마치 이북형식으로 모아서 볼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어메이징한 어플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클리셰한 상품들만 있어서 좀 아쉽다. (그래도 비즈니스위크나 사이드싱크, 그리고 무엇보다 에버노트 1년권은 굉장히 잘 쓰고 있다)
– 사운드 ★★☆☆☆
  필자는 어릴때부터 중이염을 앓아서 청력이 안좋다. 사실 청력이 안좋은건지 눈치가 없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말귀를 잘 못 알아들을 때가 좀 있다… 그래서 항상 볼륨 조절에 민감한 편인데 (3단을 넘기지 않는다), 이어폰으로 들을때는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다. 화이트 노이즈는 없는 것 같다. 다만 스피커가 조금 실망적이었던 것 같다. 전에 사용했던 태블릿 테그라노트7의 유일한 장점이 스피커여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탭S는 스피커 소리가 힘이 약하다. APT-X도 지원한다는데, 아쉽게도 필자는 사운드에 대해 무지해서(귀가 안좋다보니 들린다는 사실에 감사한다) 화이트노이즈 없고, 소리만 크게 나면 된다. 전자는 좋은데, 후자는 아쉽다.
– 베터리 ★★★★☆
  필자의 2년된 베가R3는 죽어간다. 하는건 없는데 베터리 소비량만 주인을 닮아서 많이 먹는다. 하지만 탭S는 다르다. 배터리가 꽤 오래간다. 아이패드 얘기 들어보니 그 정도는 아니지만, 라이트한 사용으로 이틀에 한 번 충전 정도면 무난히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향후에 더 보완된다면 당연히 좋지만, 이정도도 사용하는데는 전혀 부담이 없다.
– 그냥 스펙으로 봤을때 놓칠만한 부분들 ★★★★☆
  가성비 제품들을 추구하다보니 느낀게 하나 있다. 필자가 써온 제품들은 와이파이-블루투스가 정말 명목상으로만 존재한다는 것이다… 베가-한성-기가바이트-보요를 사용하다보니 필자에게 와이파이는 거리가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장거리 연애같은 존재인줄 알았다. 하지만 탭S는 다르다. 와이파이 수신률도 문을 넘어 풀로 유지되고, 블루투스 페어링도 금방 된다. (블루투스 장비를 많이하는 관계로 페어링 속도가 은근히 신경쓰인다). 더불어서 SD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굉장히 만족스럽다 🙂
IMG_0439IMG_0441(박스, 기본 제공 악세서리들과 탭S의 디자인 불일치가 아쉽다)
– 총평 ★★★★☆
  아이패드와 비교도 많이 되는데, 이건 정말 취향의 문제인 것 같다. 4:3 비율을 좋아하고 IOS생태계를 경험하며 놀라운 유저 경험을 공유하고 싶으면 아이패드를 사면 되고, 16:10 비율을 좋아하며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이걸 선택하면 된다.  정말 이 제품은 단점은 하드웨어에 있지 않다. 하드웨어는 완벽에 가깝다고 본다. 문제는 소프트웨어다. 2014년형 최고급 에일리언웨어 위에 윈도우 비스타를 올려놓은 느낌이랄까? 향후 안드로이드M을 기대하고 있다. 이 부분은 빨리 수정되길…
  이 제품은 어느정도 금액적으로 여유가 있고, 본인의 태블릿 이용에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고(펜 사용과 같이), IOS 사용을 원치 않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필자가 그렇다. 본인은 블루투스 키보드를 페어링해서 에버노트를 작성하고, 동영상 강의를 보고 EBOOK을 읽는다. 필자에게 태블릿은 훌륭한 소비도구이자 간헐적 생산 도우미이다. 정품 북커버와 같이 쓰면 더 만족스러우니 기왕 40만원 쓰는거 3만원 정도 더 쓰는걸 추천하는 바이다.
  한 가지 더 아쉬운 것이 있다면, 포장이다. 이건 관계자들이 정말 반성해야한다. 나는 갤탭4를 산게 아니라, 갤탭S를 샀다. ‘돈을 떠나 최고급 제품을 써보고 싶다’는 자세로 접근한 것이다. 하지만 내가 수령한 탭S 포장은 정말 태블릿만 보내면 미안하니깐 박스에 넣어서 보낸 것 같았다. 너무 형편 없었고, 딸려온 부속 제품들도 뭔가 매칭이 되지 않는 디자인이라 많이 실망스러웠다. 차라리 충전기도 완전 사각형 모양으로 명품 디자인을 입혔으면 어땠을까 싶다. 그 이외엔 다 만족스럽다!

(주간민구 150511) The People Vs 학원가기 싫은 날

‘표현의 자유’를 얘기할 때 항상 나오는 영화 중 하나가 ‘래리 플린트(The People Vs Larry Flynt, 1996)’이다. 래리 플린트는 실존하는 인물로써, 미국의 성인잡지 ‘허슬러(The Hustler)’를 창간한 사람이다. 이 영화는 래리 플린트와 목사 제리 폴웰 간에 있던 법적 분쟁을 다룬 내용으로, 표현의 자유에 대해 굉장히 중요한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제공해준다.

  제리 폴웰 목사는 보수적인 사람으로써 동성애나 포르노그라피, 낙태와 같은 사안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는 사람이었다. 래리 플린트는 1983년 11월, 허슬러 잡지에 폴웰에 대한 가짜 인터뷰를 다뤘는데, 이는 폴웰 목사가 본인의 첫 경험이 헛간에서 어머니와 가진 근친상간이었다고 얘기하는 내용이었다. 사실 처음에 이 내용을 보고 나 역시도 당시 1983년의 거의 모든 미국인들과 같은 생각을 했다. ‘이건 너무한거 아닌가?’. 결국 플린트는 고소당했지만, 대법원에서 승소했다. 영화에서는 플린트의 변호사 역을 에드워드 노튼이 맡았는데, 여기서 굉장한 명언이 나온다. 노튼은 판사에게 과거의 사례들을 얘기하고, 판사들은 ‘그 정도는 괜찮을 것 같다’라고 얘기한다. 그러자 노튼은 “여러분이 지금 말하는 것은 취향의 범주이지, 법이 아닙니다 (What you are talking about is a matter of taste, not law)”라고 허를 찌른다.
  최근에 ‘학원가기 싫은 날’이라는 동시가 굉장히 화두이다. 10살짜리 여자 아이가 작성하였다고 하는데, 그 내용이 다소 충격적이어서 결국 출판사에서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몇 일 동안 인터넷 커뮤니티들에서는 이 시를 쓴 아이가 정상인지 아닌지 판단해야 하고,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당장 판매 중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끊임없었다. 그리고 이 아이의 작품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예로 들며 이 시는 ‘아이에게 부적절하다’고 자의적으로 판단 내렸다.
  물론 표현의 자유에는 한계가 있다. 편파적인 발언, 약자 멸시, 인종 차별 등은 분명 법의 경계선상에서 처벌을 받아야하고, 실제로 처벌을 받고 있다. 하지만 위 작품이 우리가 알고 있는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침해하고 있는가? 다소 잔인해 보이고, 그 대상이 부모라는 점에서 기분 나쁠 수 있으나, 이 어린 작가는 ‘시’라는 세계를 통해서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있을 뿐이다. 시는 현실이 아니지 않은가? 왜 수능 문학에 나오는 시는 열심히 분석하려고 하면서, 이 시에 실렸을 수 있는 비유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인가?
  필자 역시도 어렸을 때 학원이 가기 싫어 부모님이 미웠던 적이 있다. 하지만 혼나는 것이 두려워 그 시절이 끝날 때까지 위선의 가면을 벗지 않았고, 반대로 어린 작가는 본인의 가면을 벗고 생각하는 바를 과감히 드러냈을 뿐이다. 우리는 가끔 ‘표현’과 ‘실행’을 구분하지 못한다. 어린 아이라고 표현의 자유를 덜 누려야 하는 이유는 없고, 그러한 표현이 곧 악행으로 이어지는 것 역시 아니다. 다만 우리가 보기에 불편할 뿐이다. 소위 말하는 ‘어른들’이 세워놓은 사회적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것을 잘못으로 보려고 하는 것뿐이다.
  필자는 그 아이의 부모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부모로써 권위를 주장하지 않고, 아이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인정했다는 점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와 더불어 차라리 사람들이 성차별적 발언, 외모차별적 논리를 그대로 방송하여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매스미디어에게 그 비난의 화살을 돌렸으면 한다. 필자는 시에 대해 잘 모르지만, 굳이 동시라고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써야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러한 부정적인 면에 대해 과감히 위선의 가면을 벗고 얘기할 수 있는 것 또한 하나의 용기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이미 판매가 중단되었기에 안타깝지만, 다른 시들을 보았을 때 이 작가의 작품들은 훌륭한 것 같다. 그 창작활동을 끊임없이 이어 나가길 바랄 뿐이다.

(주간민구 150419) 세월호 1주기

     잠깐 했던 일을 과장하는 것 같아 부끄럽지만, 필자는 고등학교 때 잠시 학생 인권 운동을 했던 적이 있다. 대단한 것은 아니었고, 당시 학교에서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학생들의 두발 자유화 관련 글을 마구잡이로 삭제하는 것에 반발하여 글 두세 개를 기고하였다. 당시 학교와 나의 싸움은 1달 정도를 갔는데, 그 동안 새로운 글을 업로드 하기도 하였고, 교무실로 불려가서 상담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누군가가 나에게 이 일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그것은 교무실도 아니었고 선생님도 아닌, 바로 ‘학생들의 시선’이었다고 대답할 것이다. 
     우리는 사실 민주주의에 익숙하지 않다. 고작 교육과정에서 배운 것이라곤 사회주의/공산주의와 대비되는 성공한 이데올로기란 것 정도? 안타깝게도 우리가 고등학교 사회시간에 열심히 배운 개념과는 달리, 민주주의는 어렵고, 비효율적이다. 우리가 사회에서 민주주의를 주된 이데올로기로 채택하는 이유는 그것이 가장 훌륭해서가 아니라, 다른 체제보다 뛰어난 안전장치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더 많은 변화를 추구해야 하고, 더 열심히 사회에 많은 것을 요구해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세월호가 1주년이 지난 지금, 나는 그런 변화를 촉구하는 유족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보내는 사람들을 보며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한편으로는 나에게 따가운 시선을 보냈던 동료 학생들이 다시 떠오르기도 한다.
     작년 4월 16일, 세월호 사건은 일어났다. 정부/행정기관의 관리미숙, 기업의 탐욕, 그리고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무관심은 ‘세월호 사건’이란 인재로 드러났다. 나는 당시 내가 겪었던 상황을 어렴풋이 기억한다. 나는 학생식당에 앉아있었고, 언론을 통해 해당 사건을 접할 수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전원이 구조되었다는 기사를 보았고, 다시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에 그것은 오보임을 알 수 있었다. 국민 모두가 슬픔에 빠졌고, 대통령은 TV에 나와 눈물을 흘리며 해당 기관의 책임과 향후 국민의 안전 보장을 약속했다. 그렇게 1년이 지났다.
     나는 3학년이 되었고, 내 동기들 중 다수가 졸업을 하였다. 봄은 조금 더 추워진 것 같고, 학교에는 새로운 얼굴이 더 많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한국은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 세월호의 주인인 청해진 해운과 해당 선박의 선장/선원들은 처벌을 받았지만, 관리미숙으로 책임을 지는 정부관리는 없었으며 대통령의 사과는 정말 ‘사과’로 끝났다. 진상규명은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유족들의 대통령 만남에 대한 염원은 이미 깨진지 오래다. 
     그런 와중에, 요즘 인터넷에는 이상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대학교 특례입학을 요구했다’, ‘보상금을 얼마를 타간다’, ‘그들의 폭력시위로 경찰이 다쳤다’와 같이 정말 눈 뜨고 보기 민망한 주장들이 사이버 공간을 더럽히고 있다. 이미 모든 내용들은 허위임이 밝혀졌음에도 그들은 여전히 ‘팩트’를 요구한다. 무엇이 그들을 이렇게 천박하게 만들었을까? 폭력 시위 때문에 정이 다 떨어진다는 사람들 중 하나라도 붙잡고 물어보고 싶다. 과연 시위를 시민의 입장에서 나가보긴 했는지. 그리고 시민의 입장에서 그들의 말을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나 하는지.
     나는 언론학도다. 기득권 위주로 돌아가는 한국 사회에서 주류 언론은 굉장히 편향적이다. 그리고 그 편향성은 항상 약자에게 더 가혹하게 드러난다. 기득권의 수백억 원 횡령은 언론을 통해 사업수완으로 포장되기도 하지만, 빈자의 빵 절도는 사회적 사형선고가 되어 돌아온다. 자연스럽게 약자층에게는 말할 수 있는 채널이 없어진 것이 현실이고, 조금이나마 그런 채널의 약화를 막기 위해 서로 연대하고 도와주는 것이다. 바로 일베 같은 곳에서 애타게 찾으려고 하는 시위의 ‘배후세력’이 바로 그런 것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모이다 보니 의견의 충돌이 있을 수도 있고, 모두가 동의할 수는 없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이 민주주의다. 정부는 이를 과격하게 막으려고 해서도 안되고, 금지하려고 해서도 안 된다.
     시위를 진압하는 전/의경들이 수고하는 것, 나도 안다. 나 역시 군복무를 해봤기에 그런 일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노고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막지 않아도 되는 시위를 진압하라고 보낸 윗선의 누군가의 잘못인지 아니면 평화적으로 시위를 하던 중에 경찰이 저지하려고 하자 대치를 한 시위대가 잘못인지. 본인이 조금만 생각할 수 있다면, 조금이라도 이 사회의 구성원리를 이해하고 있다면 당연히 비난의 화살이 누구에게 맞춰져야 할 것인지 더 잘 알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특정 커뮤니티에서는 유가족들을 더 많이 비난하고, 더 많이 욕하고 있다. 지금 내가 이 글을 올리려고 하는 개인SNS인 페이스북에서도 이런 특정 무리들이 올린 정말 치졸하고 편향된 정보에 ‘좋아요’를 누르며 스스로를 위안 받으려고 하는 안타까운 위인들이 있다. 그들이 유족들을 비난하고, 기성세력이며 부패한 집단들을 옹호하는 이유는 그들의 신념 때문이 아니다. 이 슬픈 존재들은 역사의 변화 속에서 본인들이 혼자만을 생각했고, 역사의 발전에 어떠한 기여도 하지 못했음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것이다. 영화 ‘다크나이트’를 보면 하비 덴트 검사가 배트맨과 관련된 기사회견장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어느 날 고담시의 주민들은 배트맨이 그들을 위해 해준 것을 감사해야 할 것”이라고. 우리 역시 같은 미래를 기다리고 있다. 시대가 흐른 후 다가올 역사의 심판 속에서 침묵하던 우리들 다수는 진정으로 정의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싸우던 소수의 그들에게 사과해야 할 것이다. 왜냐면 그들은 ‘스스로의 안위밖에 걱정할 줄 모르는 이기적 다수’를 대신하여 국민 모두의 생활과 안전을 위해 싸우고 있기 때문이다.

Final essay revised

“I do not agree with what you say, but I’ll defend to the death your right to say it”. This famous quote from Voltaire defines everything about one of our fundamental human rights, the right to freedom of speech. It has only been two decades since the Korean government started to accept this concept. Nowadays, this issue has once again raised to the surface as a hot potato. Historically, the government wanted to hear only what they say, and speak what they want to hear. New laws and regulations came along to support their so called ‘media barrier’, but none were sufficient enough to suppress the human nature. I believe that the government regulations on freedom of speech will obstruct people’s will to express their own ideas, infringe privacy, and blind the truth, ultimately infringing one’s fundamental right as a human being.

Until July of 2008, not many people knew about this online blogger. Under the nickname ‘Minerva’, Park Dae Sung made a lot of accurate speculations on the Korean economy. It was only after July 30th of 2008 when the press started expressing their curiosity. Park (2008) said that the Foreign budget exchanges will be strictly forbidden from August 1st. The next day, he estimated that the the second half foreign exchange rate will be between 1076 won and 1080 won. All of his sayings actually came true. Moreover, when there were rumors that the Korean Industry Bank is expected to buy Lehman Brothers, Park (2008) said Lehman Brothers will face bankruptcy, which they actually did. He was becoming the real Minerva of our ages, making assumptions which the people wanted to hear.

In the same year September, the Korean government secretly began to seek who this person is. Kim Kyung Han, the Minister of Law, even stated that they might investigate Minerva. Under the Electronical Communication Standardized Law 47-1, Mr. Park was caught by the Korean government. This case supports my argument that the regulations on the freedom of speech will severely harm the people’s fundamental right, the freedom of opinion. The United Nation’s ‘the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declared in the article 19 that everyone has the right to freedom of opinion and expression; this right includes freedom to hold opinions without interference and to seek, receive and impart information and ideas through any media and regardless of frontiers. (United Nations, 2013).

When talking about the right to freedom of speech, not many people in Korea knows that expressing opinion is completely different from giving out the facts. This is because badly expressed opinion is regarded as a sin. However, from the cases of other countries such as the U.S. and European nations, it is clear that one cannot simply judge an opinion as innocent or guilty. Out of this case, we can clearly see that Mr. Park was expressing his own ideas and thoughts about the Korean economy, which happened to be right. If the government starts regulating what can be spoken, the law would become a matter of preference, not the law itself. Eventually the infamous Electronical Communication law 47-1 was declared ‘unconstitutional’, and Minerva was able to hold his pen again. There are many things in life which seem ambiguous. Even just two people in a room can fight over a single difference of opinion. Unless it violates the hate-speech law, or the actual malice rule, one’s right to express their own ideas must be protected at any cost because without it, not many people will have the courage to show their talents on certain issues in public.

On May 6th 2013, an article named ‘KakaoTalk data usage revealed by Park Si Hoo eventually∙∙∙’ from Seoul Finance had brought a big issue to the Korean people. This article talked about the famous movie star, Park Si Hoo, being convicted of raping a subordinate would-be actress. Moreover, the prosecutors visited the Kakao Group and filed a warrant to confiscate necessary data about this celebrity. We were being watched. Since most of the Korean people use KakaoTalk as their main social networking service, it is likely that looking up on a single target could be followed by censoring thousands of innocent people. It is clear that the government regulations will infringe our privacy. The Kakao Group initially posted a press release and promised that they would decrease the data conservation period. (Etnews, 2013)

However, on October 2nd 2014, the nightmare came back. An article from Hankyoreh named ‘Prosecutors in an urgent meeting on the president insult issues, With an executive from the Kakao Group’ reminded us of ‘being monitored’ in the 1970s and 80s during the military government. It might seem reasonable for some to punish the people who damage the president’s reputation. Actually the main ideology underlying democracy is that government officials cannot litigate ordinary citizens. This is because we elected those people. We gave them power to protect us. It would not be a democratic country but a monarch country if the highest authority can wiretap what the common people say and sue based on its speech taste.

The true problem behind this issue does not only apply to privacy infringement issues. It always entails our expression issues as well. In Germany and France, they view privacy as a personality right. To classify specifically, they have divided privacy into several categories: Intimate, Confidential, Private, Individual, Social, and Public (Park, 2013). Intimate usually mean one’s sex-life, religion, and health status. Confidential means the data which is written under the acknowledgement that it would not be publicized. Accounting that the KakaoTalk is a private social networking service, and judging from a comparative point of view (Interessenjurisprudenz), use of this messenger must be protected to respect one’s privacy. Moreover, it is stated in the constitutional law. Under the Korean constitutional law article 17th, ‘All people does not get infringed on their private secrets and freedom.’ The constitutional law of Korea claims that it is our own right to protect what we perceive as a private matter.

Our free expression and privacy matters aren’t the only sacrifice after government regulation. It also blinds the truth. Just before the 1988 Seoul Olympics, the Korean government announced that the North Korea is planning to start a war against Seoul using saved up water to incur flood. After the announcement, national funding was made and eventually, about 60 million dollars were collected in won currency. It was only 1993 when the Board of Audit and Inspection of Korea found out that it was a national fraud made by the government to change the unstable condition of this country (Naver Common Sense Dictionary, N.A.).  Moreover to that, the former president Jeon Do Hwan actually embezzled the difference after the dam construction. We did not know at that time because the military government controlled the press.

Sadly, the Korean people are blind on certain issues because of the National Security Law. This basic-right-limiting law was founded on the basis to restrict anti-governmental activities. Despite its role to limit communism activities in this nation, it is now playing a role to oppress people’s opinion and create lack of diversity in politics. We are not allowed to express political thoughts on communism. What I am trying to say is not advocating communism itself. I still consider it as an old, out-dated theory of the early 1900s.

However, what we must learn is that there are some things wrong in the mainstream opinion. To classify why we must not regulate unpopular speech is based on two basic reasons. First, simply the minor might be right. In a pluralized society, it is hard to determine what is right and what is wrong. Secondly, I believe that there might be some aspects that we can learn from an unpopular context. For example in this case, labor and welfare policies are a major subject of communism. Even if it is wrong in sum, there still be partial truth that we can acquire. In modern democracy, what should not be underestimated is the minors’ opinion.

Of course, guaranteeing full freedom of speech and expression can have its downside. National security issues, crime problems, and hate speech cases. Despite all these serious issues, there is a reason why many countries have chosen the right to freedom of speech as an absolute value in their constitutional law. During the movie ‘The People VS Larry Flynt(1996)’, Flynt’s lawyer, Alan Isaacman(played by Edward Norton), claims that ‘…It’s useless to argue about taste, and even more useless to litigate.’ Everyone’s thoughts are different and it is simply impossible to judge its usefulness. If the government starts judging the unjudgeable, human judgment factors flow in. When ‘What the authorities want’ become legislation, the law itself becomes a taste. I served in the Korean Army for 2 years and know how much the National Security policies are important. If the law exist to punish the national traitors, it can be easily done afterwards. However, the National Security law goes further, assuming the criminal and punishing the would-be suspect. This is against the over-prohibition principle of the law system. Criminals are punished on actions they have actually committed, not on expressed thoughts or opinions.

The conventional wisdom in law is that the code itself is at the least of common sense. It’s presence in our lives is to help, not to obstruct. If the government starts infringing our basic right and regulate the words we say, all that is left will be flatter to the current authority. Government regulations on freedom of speech will eventually drive-out all unpopular speech, blind our thoughts, and strip our ideas which we do not want to publicize. When it happens, we will no longer speak real words, and only the words coming out of our mouth will be a flow of rainbows which does not exist. The right to freedom of speech has direct effects on everybody because it preserves our basic right. Without it, we will no longer be able to exist as a human-being.

Bibl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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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Nations (2013). The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Article 19. Retrieved November 25th from http://www.un.org/en/documents/udhr/index.shtml#a19

Week 15: Brain On Music

The kids from low income communities took music lessons for two years. This class was offered from a nonprofit after school program. The kids not only show the good skills at playing the trombone or violin but also show the high brain process language. Margaret Martin is the origin of this Harmony Project. The 93 percent of high school seniors have gone on to the famous colleges since 2008. Marton believes there was something which was helping the children. So with the neurobiologist Nina Kraus, he started studying the Harmony Project kids and their brains.

The brain is dependent on neurons. When we encounter a certain stimulation, our neurons react by giving off electrical pulses. It is the brainwaves. Krau’s team used a cutting-edge equipment to measure how kids process music and speech. This was possible because these 2 results have the same attribute: pitch, timing, and timbre. Their findings led the team to discuss about poverty issues. While researching, they found out that lack of hearing opportunity will result in vocabulary fixation. This is why Krau and her team used an experimental method to find-out the correlation between listening to music and the improvement of speech skills.

Musical training will be always with you anytime and everywhere you go. It helps your ear for speech, but also increase your point of view of things that arounds us and makes you think about reflection about your life etc. No matter what kind of situation you are. With music, your life will be easier. Your brain will grow and experience a lot of feelings with different kinds of music that accompanying us in this travel called “life”.

Week 14 : Famous voices

  Ellen Page Joins HRCF’s Time to Thrive Conference

This is a speech given by the famous actress, Ellen Page, at the Human Rights Campaign Forum. The audience of this speech is not just for the minor people. It is actually for everyone. Context itself is very philanthropical while its emotional pace is agressive, direct, and somewhat peaceful. Her intent is to influence everyone that being different is not wrong. While giving the speech, her voice is shaking, but in a firm pace and intonation.

It is very hard to imagine a speech like this to be given in our country. The inspired speaker would be less aggressive, since it is hard to convince the conservative Korean public. The context itself would be more detailed, while giving out more information about the benefits and reasons why it must be protect by human rights. The speech giver would concern more about the audience and the amount and the quality of the speech itself would be very limited. However, I believe that the impact would be much bigger.

Week 14 : Ambient Audio

Out of the furious sound of the wind, I was able to hear that it is from the winter time. Rapidly blowing wind kept hitting the window from outside, while the protagonist of our audio kept silence. Despite the violent situation of the outside weather, people in the inside maintained a peaceful manner, chatting periodically. It seemed to give a comparison between the two environments. It seems like home.

Week 14 : Audio

Even though the background seems void, it actually entails many non-vocal effects. Opening and closing of zippers happen frequently. A person sighs deeply while ticking his fingers. Some people seem to be nervously turning the pages of their books. Whether it’s a library or a toilet, people express their feelings through non-verbal ways of communication. It may seem peaceful, since the wind blowing from the outside is blocked.

Week 13 : Audio

MinGu Lee & MinJi Kim

1. It was winter time and the gigantic bell rang repeatedly to acknowledge us that it was christmas time. It sounded foreign and unfamiliar from the Korean culture. However, the harmonious and melodic atmosphere created somewhat peaceful. A woman’s boots jumped in into the foreground. After the boots have faded away, a rock went into the orchestra forming an unsettling, but still harmonious climate.

2. It was in the middle of the cross walk. As the people were crossing, the sound from the traffic started to indicate that not much time is left. The sky was pouring rain in the background, and cars indicated that the rain settled on the ground. The noisy and discordant sound of the traffic light alarm, people’s voices in the foreground created a rich expression along with the unsettling background. This is Taiwan, but still is familiar with me.

The right to freedom of speech must be protected

‘I do not agree with what you say, but I’ll defend to the death your right to say it’. This famous quote from Voltaire defines everything about one of our fundamental human rights, the right to freedom of speech. It has only been two decades since the Korean government started to follow along this concept. Nowadays, this issue has once again raised to the surface as a hot potato. Historically, the government wanted to hear only what they say, and speak what they want to hear. New laws and regulations came along to support their so called ‘media barrier’, but none were sufficient enough to suppress the human nature. I believe that the government regulations on freedom of speech will obstruct people’s will to express their own ideas, infringe privacy, and blind the truth, ultimately infringing one’s fundamental right as a human being.

Until July of 2008, not many people knew about this online blogger. Under the nickname ‘Minerva’, Park Dae Sung made a lot of accurate speculations on the Korean economy. It was only after July 30th of 2008 when the press started expressing their curiosity on his writings. Park (2008) said that the Foreign budget exchanges will be strictly forbidden from August 1st. The next day, he estimated that the the second half foreign exchange rate will be between 1076 won and 1080 won. All of his sayings actually came true. Moreover, when there were rumors that the Korean Industry Bank is expected to buy Lehman Brothers, Park (2008) said Lehman Brothers will face bankruptcy, which they actually did. He was becoming the real Minerva of our ages, making assumptions which the people wanted to hear.

In the same year September, the Korean government secretly began to seek who this person is. Kim Kyung Han, the Minister of Law, even stated that they might investigate Minerva. Under the Electronical Communication Standardized Law 47-1, Mr. Park was caught by the Korean government. This case supports my argument that the regulations on the freedom of speech will severely harm the people’s fundamental right, the freedom of opinion. United Nation’s ‘the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declared in the article 19 that everyone has the right to freedom of opinion and expression; this right includes freedom to hold opinions without interference and to seek, receive and impart information and ideas through any media and regardless of frontiers. (United Nations, 2013).

When talking about the right to freedom of speech, not many people in Korea knows that expressing opinion is completely different from giving out the facts. This is because badly expressed opinion is regarded as a sin. However, from the cases of other countries such as the U.S. and European nations, it is clear that one cannot simply judge an opinion as innocent or guilty. Out of this case, we can clearly see that Mr. Park was expressing his own ideas and thoughts about the Korean economy, which happened to be right. If the government starts regulating what can be spoken, the law would become a matter of preference, not the law itself. Eventually the infamous Electronical Communication law 47-1 was declared ‘unconstitutional’, and Minerva was able to hold his pen again. There are many things in life that seems to be ambiguous. Even just two people in a room can fight over a single opinion difference. Unless it violates the hate-speech law, or the actual malice rule, one’s right to express their own ideas must be protected at any costs because without it, not many people will have the courage to show their talents on certain issues in public.

On May 6th 2013, an article named ‘KakaoTalk data usage revealed by Park Si Hoo eventually∙∙∙’ from Seoul Finance had brought our country a big issue. This article talked about the famous movie star, Park Si Hoo, being convicted of raping a subordinate would-be actress. Moreover, the prosecutors visited the Kakao Group and filed a warrant to confiscate necessary data about this celebrity. We were being watched. Since most of the Korean people use KakaoTalk as their main social networking service, it is likely that looking up on a single target could be followed by censoring thousands of innocent people. It is clear that the government regulations will infringe our privacy. The Kakao Group initially posted an apology on its website and promised that it would not happen again.

However, on October 2nd 2014, the nightmare came back. An article from Hankyoreh named ‘Prosecutors in an urgent meeting on the president insult issues, With an executive from the Kakao Group’ brought us memories we have on being monitored in the 1970s and 80s during the military government. It might seem reasonable for some to punish the people who damage the president’s reputation. Actually the main ideology underlying beneath democracy is that government officials cannot litigate ordinary citizens. This is because we elected those people. We gave them power to protect us. It would not be a democratic country but a monarch country if the highest authority can wiretap what the ordinaries say and sue based on its speech taste.

The true problem behind this issue does not only apply to privacy infringement issues. It always entails our expression issues as well. In Germany and France, they view privacy as a personality right. To classify specifically, they have divided privacy into 6 categories. Intimate, Confidential, Private, Individual, Social, and Public (Park, 2013). Intimate usually mean one’s sex-life, religion, and health status. Confidential means the data which is written under the acknowledgement that it would not be publicized. Accounting that the KakaoTalk is a private social networking service, and judging from a comparative point of view (Interessenjurisprudenz), use of this messenger must be protected to respect one’s privacy. Moreover, it is stated in the constitutional law. Under the Korean constitutional law article 17th, ‘All people does not get infringed on their private secrets and freedom.’

Our free expression and privacy matters aren’t the only sacrifice after government regulation. It also blinds the truth. Just before the 1988 Seoul Olympics, the Korean government announced that the North Korea is planning to engage an attack against Seoul using saved up water to incur flood. After the announcement, national funding was made and eventually, about 60 million dollars were collected in won currency. It was only 1993 when the Board of Audit and Inspection of Korea found out that it was a national fraud made by the government to change the unstable condition of this country (Naver Common Sense Dictionary, N.A.).  Moreover to that, the former president Jeon Do Hwan actually embezzled the difference after the dam construction. We did not know at that time because the military government controlled the press.

Sadly, the Korean people are blind on certain issues because of the National Security Law. This basic-right-limiting law was founded on the basis to restrict anti-governmental activities. Despite its role to limit communism activities in this nation, it is now playing a role to oppress people’s opinion and create lack of diversity in politics. Simply to put, we are not allowed to express political thoughts on communism. What I am trying to say is not advocating communism itself. I still consider it as an old, out-dated theory of the early 1900s.

However, what we must learn is that there are some things wrong in the major, while some things right in the minor. To classify why we must not regulate unpopular speech is based on 2 basic reasons. First, simply the minor might be right. In a pluralized society, it is hard to determine what is right and what is wrong. Secondly, I believe that there might be some aspects that we can learn from an unpopular context. For example in this case, labor and welfare policies are a major subject of communism. Even if it is wrong in sum, there still be partial truth that we can acquire. In modern democracy, what should not be underestimated is the minors’ opinion.

Of course, guaranteeing full freedom of speech and expression can have its downside. National security issues, crime problems, and hate speech cases. Despite all these serious issues, there is a reason why many countries have chosen the right to freedom of speech as an absolute value in their constitutional law. During the movie ‘The People VS Larry Flynt(1996)’, Flynt’s lawyer, Alan Isaacman(played by Edward Norton), claims that ‘…It’s useless to argue about taste, and even more useless to litigate.’ Everyone’s thoughts are different and it is simply impossible to judge its usefulness. If the government starts judging the unjudgeable, human judgment factors flow in. When authority’s thoughts meet law, it becomes a taste. I served in the Korean Army for 2 years and know how much the National Security policies are important. If the law exist to punish the national traitors, it can be easily done afterwards. However, the National Security law goes further, assuming the criminal and punishing the would-be suspect. This is against the over-prohibition principle of the law system. Criminals are punished on actions they have actually committed, not on expressed thoughts or opinions.

The conventional wisdom in law is that the code itself is at the least of common sense. It’s presence in our lives is to help, not to obstruct. If the government starts infringing our basic right and regulate the words we say, all that is left will be flatter to the current authority. Government regulations on freedom of speech will eventually drive-out all unpopular speech, blind our thoughts, and strip our ideas which we do not want to publicize. When it happens, we will no longer speak real words, and only the words coming out of our mouth will be a flow of rainbows which does not exist. The right to freedom of speech has direct effects on everybody because it preserves our basic right. Without it, we will no longer be able to exist as a human-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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